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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스타] SK에 굴러온 복덩이 로맥…지난주 ‘4홈런 8타점’ 맹활약 MLB산 신형 대포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6월 05일 14:11     발행일 2017년 06월 05일 월요일     제0면

▲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2. 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2. SK 와이번스 제공
두 경기당 한 개꼴로 담장을 넘기고 있는 제이미 로맥(32)이 SK 와이번스의 중심타자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맥은 지난주 KBO리그 타자를 통틀어 홈런 1위(4개), 타점 2위(8점), 득점 2위(7점), 장타율 2위(0.952)에 오르는 등 가공할 장타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초 대니 워스의 대체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뒤 22경기에서 11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려 홈런 부문 7위에 랭크돼 있다. 

로맥이 친 22개의 안타 중 절반이 홈런이고, 2루타 4개를 포함해 무려 15개가 장타다.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장타율이 무려 0.766에 달하면서 현재 이 부문 1위인 팀 동료 한동민(0.657)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지난주 kt wiz와의 주중 3연전에서 이틀동안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4개를 얻어낸 로맥은 1일 경기부터 방망이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상대로 홈런성 2루타를 날린 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고영표의 6구째를 공략해 기어코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대승을 이끈 로맥은 2일 한화와의 대전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로맥의 침묵은 다음날 대폭발을 위한 쉬어가기에 불과했다. 3일 한화전서 2회초 한화 선발 배영수를 맞아 비거리 135m 대형 솔로포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후, 3회 2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로맥은 4일 경기에서도 쉼없이 대포를 가동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만에 안타를 신고했고, 7회 한화 구원투수 송창식을 공략해 최정, 김동엽과 함께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로맥의 활약 덕에 SK의 홈런생산이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SK는 지난주 6경기서 16홈런을 터트려 2위 KIA(9개)와 7개 격차를 보이는 역대급 대포쇼를 뽐내고 있다. ‘굴러온 복덩이’ 로맥이 올 시즌 SK의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을지 이번주도 그의 괴력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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