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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두 영화, 상상력을 펼친 ‘더 가디언즈’vs리얼리즘을 극대화한 ‘덩케르크’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7월 13일 11:31     발행일 2017년 07월 14일 금요일     제0면

▲ 더 가디엉ㄴ즈
▲ 더 가디언즈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영화 <더 가디언즈>는 세계대전 이후 생긴 비밀조직에서 발생한 일을, 영화 <덩케르크>는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에서 일어난 철수작전을 그렸다. <더 가디언즈>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영화인 반면, <덩케르크>는 실화를 다루며 현실감 있게 연출한 영화다. 세계적으로 큰 사건인 제2차 세계대전을 스크린에 가져오는 방식이 달라 흥미롭다.

<더 가디언즈>에는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 출신의 4인방이다. 초인적 능력을 지닌 이들은 비밀 군사 조직 패트리어트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난 후 흩어지지만,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닥터 쿠라토프에 맞서기 위해 뭉친다.

히어로 군단은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스톤 아머 ‘레어’는 돌과 광물을 융합해 자신의 몸과 일체화시켜 자유자재로 다룬다. 비스트 ‘아서스’는 곰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반인 반수의 모습으로 엄청난 괴력을 뿜어낸다. 영화에서는 강력한 액션을 담당한다. 블랙 어쌔신 ‘칸’은 순간이동 능력을 가졌으며 날카로운 두 개의 검을 이용해 적을 무찌른다.

닌자 같은 복면과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다. 인비져블 ‘크세니아’는 여성 히어로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인비져블은 몸을 투명하게 해 적을 혼란에 빠뜨린다. 닥터 쿠라토프도 만만치 않다. 그는 지구상의 모든 기계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악당. 이들은 강렬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트렉 비욘드>, <원티드> 제작진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에 뒤지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12세 관람가

<덩케르크>는 <더 가디언즈>와 달리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등 상상의 세계를 다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실제 이야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1940년 세계대전 당시 40만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독일군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해변에서 1주일, 바다에서 하루, 하늘에서 1시간을 겪는 연합군의 혼돈을 묘사해 살아남는 것,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현실감을 생생히 살린 연출을 선보인다. 그는 해외 인터뷰에서 “<덩케르크>는 전쟁 영화가 아닌 생존을 다룬 영화다”라며 “긴장감과 강렬함, 눈으로 보는 스토리텔링,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 덩케르크
▲ 덩케르크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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