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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풍성한 여름방학 기획공연 눈길

마당극부터 관악기 연주회, 대중가요 콘서트까지 7~8월 진행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7월 16일 14:28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월요일     제0면

▲ 할머니가 들려주는  (2)
▲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화성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학생, 부모 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물 3개를 마련한다. 마당극을 시작으로 관악기 연주회, 대중가요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이중 무료로 선보이는 공연도 있어 놓치면 아까운 기회다. 화성시에서 펼쳐지는 7~8월 주요 기획공연을 소개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방학특별공연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다. 마당극패 우금치는 지난 25년간 전국을 누비며 공연하는 현대판 유랑광대로 백상예술상, 창작국악극 대상, 보훈문화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마당극 전문단체다.

우금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을 수상했다. 10여 개의 신화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작품으로 제주도 전승신화인 원천 강본풀이와 차사본풀이에 기초한 마당극이다.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나선 길에 장상도령과 연꽃나무, 이무기의 도움을 받으며 모험을 겪는 이야기부터 염라대왕과 맞서 싸우는 ‘강림도령’의 용맹한 활약상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상연한다. 전석 무료로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어 8월19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대한민국 관악의 뿌리로 불리우는 ‘서울윈드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진다.

서울윈드앙상블은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88 서울올림픽’ 개ㆍ폐회식에서 사용된 행진곡의 연주 녹음을 서울올림픽 대회 조직 위원회(S.L.O.O.C)로부터 위촉 받아 한국 관악수준을 널리 알린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관악기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는 김응두, 연주곡 해설은 성굉모가 각각 맡고 채수정(판소리), 진은준(트럼펫), 박정도(트롬본), 김지환(호른)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은 프랑코 체자리니의 <알피나 팡파르(Alpina fanfare)>를 시작으로 윔 라세롬의 ,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 김창완밴드 2
▲ 김창완밴드
여름방학을 겨냥한 기획공연은 김창완밴드가 마무리한다.
공연은 2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전석 무료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수많은 명반을 쏟아낸 김창완은 산울림 13집 이후 그의 이름을 내건 밴드를 결성해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이번 콘서트는 1부 어쿠스틱 버전과 2부 록 버전으로 분위기를 달리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울림과 김창완밴드의 다양한 매력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부에서는 <너의 의미>,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어머니와 고등어> 등 잔잔한 음악을 부르고 2부에서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니 벌써>,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나 어떡해> 등 제목만 들어도 신나고 강렬한 대표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할머니가 들려주는  (1)
▲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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