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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열 요금 당장 내려라!… 열 받은 주민들 ‘폭발’

연수구 대책위원회 ‘서명운동’ 돌입
우성2차 상가 앞에서 10%인하 촉구
인천종합에너지 바가지 횡포 ‘錢爭’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7월 17일 20:21     발행일 2017년 07월 18일 화요일     제0면

인천 연수구 주민들이 지역난방 열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연수구 지역난방 열요금 대책위원회는 열 요금 10%즉시 인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책위원과 우성2차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등 대책위 관계자 30여명은 지난 15~16일 연수2동 우성2차아파트 상가 앞에서 500여명의 입주자 서명을 받았다.

현재 송도동은 인천종합에너지가, 기존 도심에는 미래엔인천에너지가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지역난방사업자와 주민간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다. 먼저 연수구 지역난방 열 요금이 안양과 안산, 하남, 아산, 위례, 대구, 익산, 오산에 비해 10%가, 가까운 부천에 비해서는 무려 12.25%가 비싸다는 점이다.

또 국제유가가 폭락하던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난방용 LNG요금이 50% 이상 급락을 했음에도 열 요금 인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이들 지역난방사업자가 연료비에서 30% 이상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이들 지역난방사업자에게 타 지역보다 높은 열 요금 10%를 즉각 인하하고, 2013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보다 5%를 더 받은 요금을 환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연어 대책위 공동대표는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시가 시민의 혈세인 226억원에 달하는 약 30%지분을 투자했다”며 “그런데도 속된말로 동업자인 인천시민에게 다른 지역보다 최고 12.25%를 비싸게 열 공급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시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퇴근 시간대에는 원인재역과 동춘역, 송도동 테크노파크역과 대형 쇼핑몰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20일 우성2차장터, 22일 대우삼환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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