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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화마 막아라! 경기도, 소화시설 설치·보수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7월 17일 21:10     발행일 2017년 07월 18일 화요일     제0면
경기도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시설 설치 및 보수사업을 시작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목조로 만들어진 전통사찰 104개소가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69개소에만 소화시설이 설치 돼 있을 뿐 나머지 35개소는 화재에 무방비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도는 전통사찰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2018년부터 목조 사찰을 대상으로 소화전기 등 화재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설치 및 보수작업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와 시ㆍ군비, 사찰 자부담 등 총 7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도는 소화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도내 35개소의 경우 소화전과 소방펌프, 연결송수관, 이동식소화설비 방수총 등 소화시설을 설치한다. 또 끝이 뾰족한 금속제의 막대기로 천둥 번개와 벼락으로 인해 생기는 건물의 화재ㆍ파손을 막아주는 피뢰침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소화시설이 이미 설치된 사찰에 대해서는 노후화되거나 부적합한 전기시설 보수작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적으로 도비와 시ㆍ군비 등 총 23억1천300만 원을 투입해 신규설치 16개소, 보수 5개소 등 21개소에 대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통사찰 중 3분의 1 가량이 소화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고, 설치된 사찰도 노후화된 곳이 많아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내년도 21개소를 시작으로 설치ㆍ보수 작업을 시행한 뒤 향후 예산을 확보해나가 도내 전체 사찰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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