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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생애 첫 메이저퀸 등극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07일 09:22     발행일 2017년 08월 07일 월요일     제0면
▲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인경(29)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김인경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조디 유와트 새도프(잉글랜드ㆍ272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수집한 김인경은 다승 1위에 나서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6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인경은 지난해 레인우드 클래식에 이어 올해 숍라이트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과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2시즌에 4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김인경은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그토록 원하던 메이저대회에 올려 기쁨이 더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수집한 트로피는 12개로 늘어났다. 2015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15승) 경신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6타 앞선 단독 선수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인경은 1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옆 1m에 붙여 기분 좋은 버디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인경은 8번홀(파5)에서 두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지만 9번홀(파4)에서 파퍼트를 놓쳤고,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은 새도프에게 3타차까지 추격 당했다.

섀도프는 17번홀(파4)에서 8번째 버디를 챙겨 김인경과 2타차까지 좁혔지만 김인경은 17번홀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김인경은 “코스 곳곳에 리더보드가 많아서 2타차까지 쫓긴 사실을 모를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나간 게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은(25)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6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했고,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21)도 공동7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64타를 몰아쳤던 박인비(29)는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11위(10언더파 278타)에 만족해야 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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