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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기관사 없이 예인선 운행 해경 화물운송업체 3곳 적발

김경희기자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10일 18:03     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금요일     제0면
인건비 절약을 위해 필수 승선 인력인 1등 기관사를 태우지 않고 연안해역에서 예인선을 운항한 내항 화물운송업체 3곳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A씨(54) 등 3개 내항 화물운송업체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은 또 이들 3개 업체 중 개인사업체 한 곳을 제외한 2개 법인도 양벌규정으로 함께 입건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에서 목포ㆍ광양ㆍ제주도 등지로 30여 차례 예인선을 운항하면서 관련법상 필수 인력인 1등 기관사를 태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선박직원법에 따르면 연안해역 등지에서 운항하는 200t급 이상 화물선에는 선장, 기관장, 항해사 이외에 1등 기관사가 함께 타야 한다.

A씨 등 3개 업체 관계자들은 해경 조사에서 “1인당 4천만 원 정도인 인건비를 아끼려고 1등 기관사를 태우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3개 업체가 운항한 예인선도 고철 등을 운반하는 선박인 부선(바지선)을 끌기 때문에 화물선으로 본다”며 “예인선에도 1등 기관사가 반드시 승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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