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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대형마트 김밥코너 2명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현재 완쾌… 보건소, 코너 폐쇄하고 접촉자 역학조사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10일 21:53     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금요일     제7면

화성지역 모 대형마트 식품코너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 2명이 법정 전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병원 치료와 자연 치유 등으로 현재 완쾌된 상태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며, 2∼10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5∼7일 동안 증상이 지속되다 대체로 호전되지만, 소위 ‘햄버거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10일 화성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화성시 모 대형마트 김밥 코너에서 일하는 A씨(56ㆍ여)가 지난달 30일 장출형성대장균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심한 설사와 복통 증세로 병원에 입원, 지난 8일 퇴원했다.

같은 코너에서 근무하는 B씨(54ㆍ여)도 지난 7일 병원체 보유자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김밥코너를 폐쇄, 방역조치 했다. 이어 접촉자 역학조사를 벌였다. 나머지 종사자 4명을 비롯해 마트 식품매장 직원 등 111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확인,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8일 퇴원한 A씨와 자가 격리 중인 B씨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병원체를 보유하더라도 별다른 증상 없이 배변 활동으로 균이 배출될 수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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