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삼일상고, 라이벌 군산고 꺾고 고교농구 왕중왕전 3연패 달성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13일 13:49     발행일 2017년 08월 14일 월요일     제0면
▲ 삼일상고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군산고를 88대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삼일상고 제공
▲ 삼일상고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군산고를 88대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삼일상고 제공

‘농구명문’ 수원 삼일상고가 3년 연속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삼일상고는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ㆍ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에서 압도적인 골밑 우위를 바탕으로 군산고를 88대76으로 꺾고 우승, 지난 3월 춘계연맹전과 5월 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시즌 3번째 패권을 안았다.

이날 결승전은 남고부 최고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삼일상고는 올해 5번의 맞대결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군산고에 2승3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이날 완승을 거두며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 군산고가 경기초반 에이스 이정현(190㎝)과 신민석(201㎝)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기선을 제압하자, 삼일상고는 센터 하윤기(202㎝)의 높이를 앞세워 연속 11득점을 올리면서 추격, 20대25로 점수 차를 좁히면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삼일상고는 포워드 이현중(201㎝)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졌고, 하윤기도 공격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44대37로 역전에 성공했다.

골밑서 열세를 보인 군산고는 3쿼터를 51대63, 12점차까지 뒤졌으나 4쿼터 초반 신민석의 외곽슛으로 7점 차로 맹추격했다. 반면, 삼일상고는 흔들리지 않고 하윤기와 이현중이 군산고의 골밑을 공략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려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34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하윤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현중은 리바운드상, 삼일상고 이윤환 감독과 정승원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윤환 감독은 우승소감에 대해 “올해 군산고와는 매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는데, 이번 대회 예선에서 군산고에게 지고 난 뒤 대응 전략을 수정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 이제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해 시즌 4관왕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