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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꿈을 향한 점프슛… 도쿄 향해 金 쏜다

본보·과천시 공동 주최… 163개팀 700여명 참가 성황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13일 20:04     발행일 2017년 08월 14일 월요일     제20면
▲ 전국 농구동호인들의 축제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12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체육관을 비롯 3개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고등부 선수가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오승현조태형기자
▲ 전국 농구동호인들의 축제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12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체육관을 비롯 3개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고등부 선수가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오승현조태형기자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렸다.

경기일보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일반부 163개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신창현 국회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조정실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신창현 국회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조정실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군포 ‘FIRST’가 결승에서 서울 성보중A를 18대4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남양주 ‘명재경각’이 서울 ‘은평토박이’를 15대8로 제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아울스’가 결승에서 ‘DOOM’을 20대6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유사랑(FIRST), 고등부 배종윤(명재경각), 대학일반부 전상용(아울스)이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중등부 거니바기, 고등부 관경평중, 대학일반부 DOOM에게 돌아갔다.

한편, 12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백용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3on3 농구는 좁은 공간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동호인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될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며 “과천시가 대회 개최를 통해 3on3농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표ㆍ홍완식기자
개회식에 앞서 과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소소심 골든벨 OX 퀴즈 이벤트를 벌이고 있 다.
개회식에 앞서 과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소소심 골든벨 OX 퀴즈 이벤트를 벌이고 있 다.

 1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대학일반부 아울스와 DOOM의 결승 경 기가 진행되고 있다.
1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대학일반부 아울스와 DOOM의 결승 경 기가 진행되고 있다.


“체력 증진·스트레스 해소 좋은 계기되길”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 신계용 과천시장
▲ 신계용 과천시장


“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과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12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과천 토리배 농구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로 이끌어 주신 과천 체육회와 경기도ㆍ 과천시농구협회,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기존 농구의 틀을 이용한 3on3 농구는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매년 동호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만큼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과천시는 3on3 농구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여 년 동안 꾸준히 지원해 왔고, 농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도 청소년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동호인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3on3 농구가 오는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대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고 밝힌 후 “3on3 농구의 꿈나무들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규모 확대는 물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형표기자 


잊지 못할 추억 만든 죽마고우 5人
고등부 우승팀 ‘명재경각’
▲ 고등부 우승팀 ‘명재경각’
▲ 고등부 우승팀 ‘명재경각’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에 집중해 내년에는 대학ㆍ일반부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습니다.”

‘명재경각’이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은평토박이’를 15대8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양주지역 중ㆍ고교 친구 5명으로 구성된 명재경각은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이다. 어린시절부터 농구로 하나 돼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수능특강으로 접한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뜻의 사자성어 명재경각(命在頃刻)을 팀명으로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앞두고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고3 수험생들이다 보니 훈련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대회 1주일 전 한 번의 호흡으로 팀워크를 다졌다는 명재경각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한 끝에 우승했다. 

주장 서민석은 “재밌게 즐기기 위해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강팀들이 많아 3위 정도 목표했는데 서로의 믿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팀원들의 기량이 출중하고 높이, 슈팅, 패스 등 서로의 강점과 성향을 알고 있어 욕심없이 대회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고3 시절 친구들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은 대학 입시에 더욱 주력해 팀원 모두가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대학ㆍ일반부로 참가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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