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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40호 홈런' 고지오른 최정, 롯데전 값진 승리 이끌어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9월 05일 22:27     발행일 2017년 09월 05일 화요일     제0면
▲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경기일보DB
▲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경기일보DB

지난 시즌 40홈런을 쳐 테임즈와 함께 공동 홈런왕에 오른 SK 와이번스 최정(30)이 2년 연속 4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최정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롯데 선발 송승준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40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최정은 앞서 이 기록을 세운 이승엽(삼성), 심정수(전 현대), 박병호(전 넥센), 에릭 테임즈(전 NC)에 이어 5번째로 영광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최정의 홈런포가 다시 불을 뿜기 시작하면서 2년 연속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한 SK는 최정의 대포를 포함해 4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올 시즌 팀 홈런 수를 213개로 늘려 삼성 라이온즈가 2003년에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SK의 KBO리그 역대 한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를 마친 최정은 “올해는 다행히 시즌 초반에 많은 홈런을 기록해 마음의 부담 없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물론 기분 좋은 기록이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경쟁을 하고 있으므로 이 기분은 오늘만 만끽하고 내일부터 다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타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SK가 홈런쇼를 선보인 끝에 롯데를 6대2로 이겨, 5위 넥센과의 격차를 반게임까지 줄였다.

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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