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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에 날아간 우승 꿈’…아시아 상금 3위 골퍼 차우라시아 실격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9월 14일 17:12     발행일 2017년 09월 14일 목요일     제0면
▲ 차우라시아
▲ 차우라시아


아시아 정상급의 프로골퍼가 깊은 단잠으로 인해 대회 출전 시간을 넘겨 실격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했다.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상금랭킹 3위인 S.S.P 차우라시아(인도)는 1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와 아시아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의 신한동해오픈 첫 날 티오프 시간 5분이 경과되도록 티잉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아 실격 처리됐다.

대회규정에는 5분이 지나기 전에 나타나면 2벌타를 받고 경기를 시작하지만 5분을 경과하면 실격처리된다. 이에 경기위원회는 대기 순번 1번인 김찬우(18)를 긴급 호출했고, 김찬우는 좀처럼 찾아오기 어려운 경기 당일 출전의 행운을 잡았다.

한편, 11년째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베테랑’으로 통산 6승에 올해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차우라시아는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참가했다가 전날 입국했다. 그는 자명종을 맞춰놨지만 시차 때문에 이를 맞추지 못하고 호텔 방에서 단잠을 자는 바람에 경기에는 나서지도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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