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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SRF 사용 제한 추진…인천지역 SRF 사용 업체 4곳

김민 기자 kbodo@naver.com 노출승인 2017년 09월 21일 19:02     발행일 2017년 09월 22일 금요일     제7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폐기물 고형 연료(SRF) 사용이 제한된다. 인천에서는 SRF를 사용하는 업체 4곳이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21일 SRF 제조ㆍ사용 시설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SRF는 폐 플라스틱, 폐목재, 폐 고무 등 가연성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재생연료다. 일각에서는 SRF를 태울 때 먼지와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환경부는 주거지역이 밀집한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울산 등 대도시 지역에서 SRF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신규 사용시설의 경우 인체 노출이 적은 산업단지나 광역매립장에 들어서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사용시설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용 신고제 대신 허가제를 도입하고, SRF를 사용하는 보일러 시설의 최소 사용량 기준 역시 시간당 0.2t에서 1t으로 늘렸다.

이 밖에 환경부는 주거지역에 있는 발전ㆍ난방시설에 대한 대기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고, 운반차량에 밀폐형 덮개를 설치토록 하는 등 SRF 보관ㆍ운반기준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환경부가 SRF 사용 제한을 추진하면서 인천에서는 남구의 A업체 등 4개의 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환경부가 지자체 등과 합동 점검을 연 2회 이상 시행하는 등 위반 시설에 대해 엄격한 벌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 업체는 산업용 보일러에 SRF를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법제화 등이 필요한 단계로 기존 SRF 사용 업체에 대해서는 경과 규정 등이 어떻게 정해질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사용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니만큼 영향이 갈 것은 당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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