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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전통의 수원 화서초 농구부, “여초부 농구명문 지위 되찾을 것”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9월 28일 19:24     발행일 2017년 09월 28일 목요일     제0면
▲ 수원 화서초가 지난 2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에서 3위에 입상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화서초 제공
▲ 수원 화서초가 지난 2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에서 3위에 입상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화서초 제공

수원 화서초는 1974년 창단돼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자 초등부 전통의 농구명가다. 

지난 2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6년만에 입상에 성공한 화서초는 2011년 협회장배 대회 우승이후 암흑기를 거쳐 최근 도약을 꿈꾸고 있다.

28일 오후 화서초에서 만난 선수들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체육관으로 달려와 웃음 가득한 얼굴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권현지 화서초 감독은 “모두 농구가 좋아서 모인 아이들이라 훈련을 즐거워한다”며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선수들 못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가드 성수연(12)의 농구사랑은 남다르다. 성수연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농구를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이민을 떠난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다. 농구에만 매달리면서 실력도 일취월장해 이번 연맹회장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감투상을 받았다. 또한 슈팅 능력이 좋은 포워드 조주희(12)와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강지은(12), 팀내 유일한 5학년 주전선수 가드 정채원(11)도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권 감독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6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면서 “올 시즌 마지막 대회서 ‘유종의 미’를 거둔만큼, 내년 첫 대회인 4월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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