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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출신 사립대학 교직원 평균연봉 1억…인천재능대 총장 1억7천여만원

김경희기자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0월 12일 21:00     발행일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제0면
교육부 출신 사립대학 교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부분이 교육부 고위직 출신으로 자리를 옮겨 조교수 이상의 처우를 받고 있어 ‘교피아 논란’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출신 사립대학 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 관료 출신 중 총 28명이 사립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교육부에서 평균 22년 가량을 일한 고위직 출신으로, 2년제 대학의 경우 평균 1억775만원, 4년제 대학의 경우 8천442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는 인천지역 대학 교직원도 있었다. 인천 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1981년 당시 문화교육부 감사관실을 시작으로 2006년 7월 인천재능대 총장에 재직하기 직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낸 교육부 고위 관료 출신이다.

이 총장의 연봉은 1억7천48만6천280원으로 고위직 관료 출신 대학 교직원 중 2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교육부 고위직으로 근무한 뒤 인천재능대에서 조교수로 일하고 있는 B씨 연봉은 6천870만6천399원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교육부 공무원들이 교피아 오명을 벗고 진정한 교육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관련 기관 재취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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