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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채권추심업체 수사 정보 흘리고 금품 받은 인천 현직경찰, 구속

김경희기자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0월 19일 19:13     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제0면
불법 채권추심업체에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인천지법 이순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 소속 A 경감(54)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인천지검 특수부(노만석 부장검사)는 18일 A경감을 긴급체포하고,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경감은 2013∼2014년 경찰 수사를 받은 불법 채권추심업체 측으로부터 사건 진행 상황 등 수사와 관련한 내용을 알아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올해 초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은 A 경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A 경감은 검찰 조사에서 “투자금으로 받은 돈”이라며 뇌물수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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