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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SK 김광현, 日 유망주 캠프서 실전 가능 몸만들기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08일 14:31     발행일 2017년 11월 08일 수요일     제0면
▲ 일본 유망주 캠프에서 투구 연습 중인 김광현.SK 와이번스 제공
▲ 일본 유망주 캠프에서 투구 연습 중인 김광현.SK 와이번스 제공

지난 1월 팔꿈치 수술 이후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9)이 순조롭게 재활을 마치며 실전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작된 유망주 캠프서 일찌감치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마운드 출격 채비를 마쳤다. 최근 김광현은 투구때 힘을 100%로 끌어올려 어깨와 팔꿈치를 단련 중이며, 이미 6일까지 두 차례 불펜 투구를 끝냈다.

지난 9월 20일 50%의 힘으로 던지는 하프피칭을 30개 던진 뒤, 10월 2일까지 힘을 80%로 늘려 30개 씩 4번을 투구했고, 이후 유망주 캠프 출국 전에는 90%의 힘으로 공을 40개 씩 두 차례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는 힘을 아끼지 않고 전력투구로 공을 던지는 단계에 도달했으며, 29일 캠프 종료 때까지 투구 수를 6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SK 관계자는 김광현의 빠른 재활 속도에 대해 “보통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재활을 하다보면 한 번은 통증으로 투구를 쉬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김광현은 아직 한 번도 통증으로 투구를 거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유망주 캠프에서 김광현을 지켜본 손혁 SK 신임 투수코치도 “컨디션도 좋고 투구 동작도 예전보다 더 안정돼 보인다. 트레이너와 준비를 아주 잘 한것 같다”면서 “지금처럼 재활을 순조롭게 마친다면 내년을 기대할 만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SK는 김광현이 건강하게 돌아올 내년 시즌 막강 선발진을 구축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2년 만에 진출한 가을야구서 단 한 경기만에 짐을 싸야 했던 SK가 돌아온 ‘비룡군단’의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새 왕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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