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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 민국 바둑 대축제’…‘흑백 반상(盤上) 외교’를 펼친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08일 19:13     발행일 2017년 11월 09일 목요일     제0면
▲ 한중크로스페어참가자들
▲ 한중크로스페어참가자들

한국과 중국 대사들이 양국의 바둑계 전설들과 ‘흑백 반상(盤上) 외교’를 펼친다.

화성시는 오는 11~12일 동탄여울공원 ‘세계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예정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에서 한ㆍ중 페어대결이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바둑 대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결은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화성 대회장에서, 창하오 9단과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베이징의 대사공관에서 짝을 이뤄 크로스 페어 대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에 참가하는 추궈홍 대사는 아마 5단의 바둑 애호가로 바둑이 한ㆍ중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꼽은 바 있어, 이번 경기로 한ㆍ중 관계의 해법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바둑 애호가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ㆍ중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한ㆍ중 대결 외에도 국내 최강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의 대결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대국과 ‘인공지능(AI) 바둑열전’, 180인 다면기, 프로기사 팬 사인회, 한국바둑 70년사 사진전, 아이돌 그룹 및 록밴드 공연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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