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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보조금 1억 유용한 ‘뮤직런 평택’ 행사 업체 대표 영장 청구

본보, ‘뮤직런 평택’ 부실 단독보도…구속여부는 24일오후 결정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24일 19:14     발행일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제0면

▲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고통을 겪은 평택시민들을 위로하겠다며 개최한 ‘뮤직런 평택’.
▲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고통을 겪은 평택시민들을 위로하겠다며 개최한 ‘뮤직런 평택’.
경기도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고통을 겪은 평택시민들을 위로하겠다며 개최한 ‘뮤직런 평택’이 부실하게 진행(본보 2015년 9월21일자 1면 단독보도)돼 논란이 된 가운데, 검찰이 당시 행사 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수원지검 특수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사업비를 부풀려 행사 계획을 세운 뒤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한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2015년 8월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4억 3천여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뮤직런 평택’ 행사를 치르면서, 보조금 중 1억여 원 상당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방 보조금을 받아 행사할 때에는 사용처를 명기하고 정산 후 남은 돈은 반환해야 한다”며 “그러나 A씨는 보조금 일부를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은 곳에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보조금 관련 업무는 직원들이 해서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24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재 A씨는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 기획자를 맡고 있어 A씨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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