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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주간전망대]선두권 경쟁 뒤쳐진 경인 연고팀, 치열한 생존싸움 시작

여자부 현대건설, 독주 채비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27일 14:42     발행일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제0면
▲ 도드람 2017-2018 V리그
▲ 도드람 2017-2018 V리그

2017-201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전통의 명가’ 대전 삼성화재가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선두권 경쟁에서 한발 뒤쳐진 경ㆍ인지역 연고 팀들의 중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1,2위팀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의 부진 속에 탄탄한 전력의 수원 현대건설이 서서히 독주체제를 갖추는 모양새다.

27일 현재 V리그 남자부에서 향토구단들 중 의정부 KB손해보험이 3위(6승5패ㆍ승점17), 인천 대한항공이 4위(5승6패ㆍ승점16), 수원 한국전력이 5위(4승7패ㆍ승점14), 안산 OK저축은행이 7위(4승7패ㆍ승점12)에 각각 랭크돼 있다. 권순찬 감독 부임 이후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손보 만이 꾸준하게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을뿐,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은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2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주도 치열한 생존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대한항공은 2위 천안 현대캐피탈(6승4패ㆍ승점18)을 홈으로 불러들이지만 현대캐피탈도 2연승으로 기세가 만만치 않아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30일에는 나란히 하위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이 서로를 제물 삼아 승점 3을 노린다. 또 주말에는 1일 KB손보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위 경쟁을 벌인 뒤, 2일 3라운드 첫경기서 대한항공이 남자부 최강팀 삼성화재(9승2패ㆍ승점25)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3일에는 한국전력이 서울 우리카드에게 지난 9일 2라운드 셧아웃 패배의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수원 현대건설(7승3패ㆍ승점20)이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IBK기업은행이 4위(5승4패ㆍ승점15), 흥국생명이 6위(2승8패ㆍ승점8)로 뒤쳐졌다. 금주는 IBK기업은행만 2경기를 갖고, 흥국생명이 1경기를 치르는 반면 현대건설은 경기가 없다.

2위 한국도로공사(5승4패ㆍ승점17)를 승차없이 승점2 차로 뒤쫓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28일 도로공사를 안방으로 불러 2위 탈환에 나선다. 이어 2일에는 외국인선수 심슨의 부상 이탈로 용병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최약체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으로선 전력 약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주포 이재영과 신예 이한비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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