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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바라는 ‘황재균 효과’, “탈꼴찌·유망주 성장·100만 관중”

27일 공식 입단식서 구단·감독, 영입에 따른 기대감 피력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27일 17:23     발행일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제0면
▲ 황재균이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욱 감독, 주장 박경수 선수, 황재균 선수, 임종택 단장.연합뉴스
▲ 황재균이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욱 감독, 주장 박경수 선수, 황재균 선수, 임종택 단장.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88억 원을 투자한 황재균(30)의 영입 효과로 ‘탈꼴찌·유망주 성장·100만 관중 돌파’라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kt는 27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 주장 박경수가 참석한 가운데 황재균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임 단장과 김 감독은 한 목소리로 황재균이 탈꼴찌와 더불어 팀내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하며, 100만 관중 동원에도 앞장서줄 전국구 스타임을 강조했다.

입단식에서는 임 단장과 김 감독이 황재균에게 모자와 유니폼을, 박경수가 꽃다발을 안겼다. 황재균은 롯데 시절의 등번호인 10번을 달게 된다.

황재균은 입단 소감에 대해 “미국에 있을 때도 kt에서 꾸준히 연락했다. 또 나와 만날 때는 늘 단장님이 계셨다. 그만큼 ‘황재균은 정말 필요한 선수’라는 메시지를 주셨다”며 “kt가 3년 연속 최하위를 한 팀이지만, kt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이 팀에 녹아들어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시즌 목표에 대해 “팀이 최하위에서 벗어나고, 개인적으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재균은 “수원구장을 홈으로 쓴 현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마침 수원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라운드를 누비겠다. kt 동료와 즐겁게 야구하면서 팀 순위도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황재균 영입에 적극 관심을 보여온 김진욱 감독은 “이제 kt는 확실한 3루수를 얻었다. 중심 타선 배치를 고민한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행복한 고민까지 하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017년 초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선수들이 박경수를 보고 배웠다. 황재균과 훈련하면서 kt 젊은 선수들이 기술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팀내 젊은 선수들에게 미칠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전국구 스타인 황재균 영입을 통해 수원에 100만 관중 시대를 열수 있기를 희망했다. 임 단장은 “수원을 홈으로 쓰면서 경기 남부권 야구 팬들의 갈증을 느꼈다. 경기 남부는 저변이 넓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100만 관중을 빨리 달성하고 싶다. 황재균은 100만 관중 목표에 힘을 실어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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