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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춘추] 액티브 시니어의 인생 2막

최무영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2월 06일 20:39     발행일 2017년 12월 07일 목요일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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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한국전쟁 직후에 태어나 은퇴에 쫓기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52~64세)를 일컫는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70대까지 그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따라서‘50+인생 2막’을‘60+인생(61~79세) 2막’으로 수정해야 할 때가 왔다.

이들 중 은퇴 후의 준비를 잘했거나, 직장의 좋은 제도로 연금이 풍족한 사람들은 예외이지만, 대부분은 100세를 사는 시대에 준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준비되지 않은 노인 소외계층에게 100세 시대는 걱정만 가득한 미래일 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2017년 6월 현재 우리나라 61~79세의 노인인구는 534만여 명을 헤아린다. 문제는 노인 빈곤이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인 49.6%(2016년)이다. 따라서 노인 2명 중 1명이 경제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나, 노후가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사회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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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시대의 노인복지야말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요 정책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노인복지정책은 한정된 예산에 의한 기초 생활 보장과 건강의료 정책만으로는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없다. 

노인 스스로가 정부에서 베푸는 시혜 복지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구 노력으로 생산 복지의 길을 마련해야 한다. 최저생활비에 턱없이 모자라는 복지에 매달리지 말고,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공헌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서비스 분야의 맞춤형 교육으로 ‘보람일자리 사업’을 개발하여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인생 2막을 대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즉, 지금까지 그래 왔듯 한국 사회의 영원한 중추였던 그들이 평생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동안의 퍼주는 복지 개념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우는 자립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빈곤노인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 개념의 도입으로 100세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최무영 천사운동본부중앙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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