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휴먼다큐 사노라면’ 해남서 배추농사, 잔소리 장인과 베짱이 사위 길들이기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2월 12일 22:00     발행일 2017년 12월 12일 화요일     제0면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04회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04회
12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04회는 잔소리 장인과 베짱이 사위 길들이기 편이 방송된다.

전남 해남의 푸른 배추 밭에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 8년 전, 해남으로 귀농을 해 배추 농사와 배추 절임 공장을 운영하는 신상보(45) 씨, 정희경(41) 씨 부부와 한 동네에 살며 딸 내외를 돕는 장인 정찬범(65) 씨와 장모 윤정남(63) 씨가 그 주인공.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 농사를 짓는 상보 씨의 가족은 쉴 틈 없이 바쁘다. 하지만 제일 열심히 여야 할 배추밭의 주인인 상보 씨는 게으름을 피는 상황. 아침 일찍 밭에 나가 일을 하는 아내와는 반대로 정오가 다 될 때까지 늦잠 자기 일쑤인데. 매사에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건성인 사위의 모습에 장인은 속이 끓는다. 

남들이 보기에는 게으름뱅이처럼 보이겠지만 상보 씨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중공업체의 중국 지사에서 일하며 10여 년을 중국에서 살았던 상보 씨 부부. 세 자녀의 피부건강과 교육문제 그리고 오랜 타지 생활과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낀 상보 씨는 해남 배추에 미래를 걸고 귀농을 결심했다. 하지만 지난 봄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매사에 긍정적이었던 그는 게으름증과 무기력증으로 농사 권태기를 심하게 앓고 있다. 

극심한 슬럼프를 겪는 사위와 사위의 재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장인. 과연 사위는 장인의 간절한 바람대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까?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04회는 12일(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