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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에 3분기 ELS 상환 전기비 62% 급증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2월 12일 14:14     발행일 2017년 12월 13일 수요일     제0면

올해 3분기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가 대거 상승한 영향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 규모가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ELS 발행액은 18조1천억원으로 2분기보다 15.3%(2조4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보다는 64.5%(6조1천억원) 늘었다.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 발행액이 17조4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200, 유럽지수, 홍콩항셍지수가 많이 활용됐다.

금감원은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의 상승세, 조기상환 자금의 재투자 수요 등으로 ELS 발행 규모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ELS 상환액은 24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2.1%(9조5천억원)나 증가했다. 

코스피200, 유럽지수 등 주요지수 가격의 상승으로 ELS 조기상환 규모가 95.7% 나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대규모 상환이 이뤄지며 3분기 말 ELS 발행잔액은 58조3천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10.3%(6조7천억원) 줄었다.

3분기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7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3%(7천억원) 줄었고 상환액은 6조6천억원으로 1.5%(1천억원) 감소했다. 이로써 3분기 말 DLS 발행잔액은 35조9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2.9%(1조원) 증가했다.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헤지 운용에 따른 이익은 1천6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129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하면서 ELS 상환액이 지난 분기보다 늘어나 잔액은 오히려 줄었다”며 “지난 분기 잔고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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