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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 / 경제] 안성시

지역경제 불씨 살리기… 기업 유치·체류형 관광도시 ‘올인’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2월 13일 20:33     발행일 2017년 12월 14일 목요일     제13면

복합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복합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성시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채무제로화, 복지, 재난 등 분야별 행정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2회 경기도 지속가능 기초단체 대상’에서 인구 3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전문가 그룹이 경제, 교육, 안전, 환경, 거버넌스 등 5개 분야 100여 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다. 안성시는 그동안 19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교육, 농업도시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규제 완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특히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세수입 확보에 따른 도시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했다. 그 결과 안성시는 농특산물과 관내 기업 제품을 국외로 수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
민선 5기 황은성 시장 출범 후 황 시장은 시민과의 철저한 약속을 지키고자 KCC를 비롯한 수십 개의 중소ㆍ대기업 유치로 주민 일자리 3만여 개를 창출했다. 특히 안성시에서는 역대 최초로 5조7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 지난해 시와 관내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몽골과 중국에서 1천7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면서 이마트 쇼핑몰, 락앤락, KT 랜탈, 아이원스, AJ, BMW 물류단지 등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기업이 안성시에 자리 잡았으며 오는 2021년께는 A사가 2천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 2024년까지 주민 일자리 3천여 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 관광과 문화로 지역 경제발전 도모
안성시는 시민들이 향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전형적인 도ㆍ농 복합도시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고자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를 통한 죽산 복합관광단지 사업에 행정력을 지원하고 용설 저수지 주변 시유지를 활용한 휴양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금광 저수지의 박두진 문학길, 마둔 저수지 수변개발, 고삼호수 수변 개발 등 지역 내 수자원을 이용한 관광개발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서운산 자연휴양림과 안성마춤랜드 등 핵심 관광 거점자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굴뚝 없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 규제 없는 도시로 탈바꿈
안성시는 그동안 취수장이라는 이유로 48년 동안 이어진 각종 규제를 완화시켰다. 규제가 완화된 면적은 안성시 전체 면적의 84.9%에 달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수요증가가 예상되면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에 따른 주거단지 조성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안성이 수도권 중심 물류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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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 “규제 완화에 행정력 집중… 도시개발사업 속도”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2회 경기도 지속가능 기초 자치단체 대상에서 안성시가 대상을 받은 것은 1천여 공직자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안성을 수도권 최남단 경제물류도시로 승화시키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황 시장에게 미래 지속 가능한 안성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수상을 축하한다.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 키워드는 무엇인지.
올해 새해 벽두 희망찬 꿈을 가지고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엄중한 현실에 부응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청사진을 시민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은 매서운 칼바람처럼 마음 같지 않았다. 그만큼 경제사정이 낙관적이지 못한 것이다. 경제상황에 가장 민감한 기업의 투자는 둔화 되었고 부동산 경기를 비롯한 내수경기마저 어두웠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자 안성시와 관내 기업은 힘을 모아 농산물과 기업 생산제품을 국외로 수출하는 바이어 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대만, 중국, 러시아,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국가로 농산물과 기업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FTA에 따른 대응책이기도 했지만, 내수시장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농가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
앞으로 안성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상생해 경제발전도시로서의 구축을 더욱 확고히 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

-규제 완화에도 적극적인 모습인데.
규제완화는 저성장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안성시의 돌파구라고 생각한다. 가현 취수장 때문에 묶여 있던 규제를 48년 만에 완화했다. 그에 따른 지역 동부권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면서 도시균형 발전에 한 획을 긋게 된 것이다. 

또 안성시는 도시의 물리적 여건과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개발 가능성을 확장시켜 도시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안성관통에 관광 문화, 경제 사회 등에 따른 파급 효과를 분석했으며 미래 안성의 발전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 나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의 마지막 꿈은 우리 고유의 정신과 문화의 옷을 입혀 ‘안성을 가장 안성답게 만드는 것’이다. 행복한 안성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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