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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평화의 소녀상’ 3월에 만난다

시민 모금액 6천300만원 달성… 추진위, 市와 부지 협의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08일 20:58     발행일 2018년 01월 09일 화요일     제14면

▲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에서 쌍둥이 자매가 모금함에 기부를 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제공
▲ 안성지역 6천200여명 시민의 염원이 담긴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에서 쌍둥이 자매가 모금함에 기부를 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제공
안성지역 6천 200여 명 시민의 염원인 평화의 소녀상이 오는 3월 건립될 전망이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추진위)는 8일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행사가 오는 21일 마무리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녀상 건립 모금은 안성시민 6천 200여 명이 참여해 모금액과 날자 등 계획대비 4개월을 앞당긴 7개월 만에 모금액 6천300만 원을 달성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5월 안성지역이 3ㆍ1 만세운동의 거점지로서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위안부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매주 2회 길거리와 각종 행사모금을 통해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시민에 호소했다.

이러한 호소는 결국 추진위가 추진단체 회원 700여 명과 뜻을 같이하면서 시민에게 위안부 문제와 지역역사 바로 알리기에 힘을 모으는 원동력이 됐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시와 소녀상 건립부지를 협의하고 소녀상 건립 옆에 기부자 개인과 가족단위, 단체 이름을 새긴 기념비도 세우기로 했다.

추진위는 늦어도 오는 3월 소녀상 제막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통해 타당한 건립 부지를 시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규민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장은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뜨거운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안성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새로운 시민의 역사로 기록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에서 한 시민이 자녀를 안고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제공
▲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에서 한 시민이 자녀를 안고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제공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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