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트럭 들이받아 3중추돌…1명 사망·11명 부상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1일 21:33
발행일 2018년 01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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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화물트럭과 충돌, 1명이 숨지는 등 1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4분께 김포시 고촌읍 김포 아라대교 진입 구간에서 A씨(66)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 가던 B씨(40)가 몰던 1t 화물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화물 트럭은 뒤에서의 충격으로 앞서 달리던 다른 1t 화물트럭과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중간에 낀 화물 트럭 운전자 B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한 시내버스 승객 13명 중 10명과 맨 앞 화물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사 A씨는 경찰에서 “앞에서 달리던 화물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그대로 추돌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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