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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양승진 교사, 마지막 세월호 '순직군경' 인정…16일 현충원 안장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3일 15:20     발행일 2018년 01월 13일 토요일     제0면

단원고 양승진 교사 마지막 세월호 '순직군경' 인정

▲ 단원고 양승진 교사 마지막 세월호 '순직군경' 인정, 연합뉴스
▲ 단원고 양승진 교사 마지막 세월호 '순직군경' 인정,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끝내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양승진 교사가 순직군경으로 인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승진 교사 부인 유백형씨는 13일 “남편이 지난달 19일 순직군경 인정을 받았다”며 “오는 16일 남편의 머리카락과 유품 등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미수습자인 양 교사는 그동안 사망 신고를 하지 못해 순직 신청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유씨는 목포신항을 떠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16일 남편의 사망 신고를 했고 12월 19일 순직군경 인정을 받았다.

대전 국립현충원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1시 양 교사 등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단원고 교사 9명(유니나·김응현·이해봉·박육근·전수영·최혜정·이지혜·김초원)이 현충원 내 순직공무원 묘역에 안장된다.

단원고 순직 교사 11명 중 남윤철 교사의 경우는 가족이 원치 않아 현충원에 안장하지 않기로 했다.

고창석 교사는 지난해 11월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상태라 이날은 총 9명의 교사가 안장된다.
   
‘순직군경’은 ‘순직공무원’보다 예우 수준이 높다. 이들 교사는 제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 안간힘을 썼던 점을 고려해 ‘순직군경’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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