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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맨’ 오승환, 주전 마무리 부진 시 첫 번째 대안 급부상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01일 13:08     발행일 2018년 03월 01일 목요일     제0면
▲ 오승환이 2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도착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 오승환이 2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도착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하면서 극적으로 빅리그에 잔류하게 된 ‘돌부처’ 오승환(36)이 유사시 팀의 가장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에 입단해 비자발급을 기다리는 오승환의 소식을 전하며 “로베르토 오수나(23)는 의심할 여지 없는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라면서도 “그가 다치거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지면 불펜진에서 다른 누구보다 오승환이 세이브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멕시코 출신 오수나는 빅리그 데뷔해인 2015년 20세이브, 2016년 36세이브에 이어 지난해에는 39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세 시즌 통산 95세이브를 올리며 토론토의 확실한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방어율이 3.38까지 치솟고 세이브 기회를 날린 블론 세이브가 10차례나 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일단 토론토는 오승환을 오수나 앞에 등판할 오른손 셋업맨으로 보고 있지만, 오수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오승환이 첫 번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할 때에도 중간 계투 요원으로 출발했으나, 당시 주전 마무리였던 트레버 로즌솔이 부진한 틈을 타 마무리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CBS스포츠는 “오승환은 오른 팔꿈치 염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퇴짜를 맞았지만 공을 던지는 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며 “언제 비자가 발급될지는 모르지만 오승환은 곧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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