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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서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성범죄불안 해소 위한 점검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01일 13:51     발행일 2018년 03월 02일 금요일     제13면
▲ 안산-한양대 합동점검

안산상록경찰서와 한양대 에리카 켐퍼스가 합동으로 성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점검단을 꾸려 학내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1일 상록서에 따르면 최근 이틀에 걸쳐 ‘MeToo(미투)’ 운동으로 확산하는 성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 해소와 안산지역의 체감안전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캠퍼스 내 여성화장실에 불법으로 부착돼 있을 수 있는 몰래카메라 및 범죄에 취약지역을 집중으로 단속으로 실시했으며, 몰카 예방 홍보스티커 부착과 화장실 칸 내에 비상용 경적으로 비치하는 등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상록서는 이번 합동 점검을 앞두고 학생과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몰카 발견시 대처요령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탐지형 장비를 동원 학내 여성화장실을 점검한 결과 몰카는 확인되지 않았다. 점검을 통해 학교 측은 취약지역에 비상벨 확대 설치하는 방안과 사이렌 기능 추가 그리고 화장실 내의 틈새에 실리콘 시공 등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김나영(전자공학부 2학년) 학생은 “최근 성범죄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점검을 통해 학우들의 불안해소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안전한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범죄예방 홍보 및 여성탈의실 잠금장치 상시 확인 등 경찰과 함께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인 대학생과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이 학생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성범죄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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