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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종료’ kt 김진욱 감독 “주전과 백업 기량차 줄어든게 성과”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0일 08:55     발행일 2018년 03월 10일 토요일     제0면
▲ 8일 미국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된 kt wiz 전지훈련에서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이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 8일 미국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된 kt wiz 전지훈련에서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이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프로야구 kt wiz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알찬 성과를 거두고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월1일부터 36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와 LA 샌버나디노에서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약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시즌 미국 전지훈련을 진행한 kt는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1차 캠프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2차 캠프의 경우 평가전을 통해 전술을 확립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kt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NC 다이노스, 니혼햄 파이터스,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과 총 9차례 평가전을 치러 3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특히, kt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전체적인 팀 전력 상승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만능 내야수’ 정현은 평가전 9경기에서 타율 0.462(26타수 12안타) 2홈런 9타점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호타준족’ 심우준 역시 9경기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1홈런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구단 안팎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대형 신인’ 강백호는 8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리며 타격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운드에서는 3경기서 9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고영표와 3경기 9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을 올린 주권이 나란히 선발 한자리를 꿰차며 올시즌 ‘토종 선발 듀오’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 핵심 불펜 자원인 이상화(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와 엄상백(3.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철벽 위용을 과시했다.

김진욱 감독은 캠프를 마친 소감에 대해 “우선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충실하게 준비를 해 와서 큰 부상 없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코칭스태프와 의견을 나누면서 보완해 나가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백업 선수들의 성장으로 주전들과의 기량 차이가 줄어든 것이 큰 성과”라며 “젊은 선수들이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훈련 및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해서 시즌에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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