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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장 윤석영 “문화 창조공간 만들어 ‘명품 여주’ 알릴 것”

‘말 편자 작품전’ 등 다양한 기획전·체험 프로그램 진행
농·특산물 직매장 개설… 농가 소득증대·불우이웃 도와

류진동 기자 san3111@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2일 20:00     발행일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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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일까지 ‘평리미술관 말 편자 작품 초대전’이 열리는 한강문화관의 윤석영 관장이 전시되는 말 편자 작품을 가리키고 있다. 류진동기자
“여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문화 창조공간으로 한강문화관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전국 최초로 ‘말 편자 작품전’을 기획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의 윤석영 관장(62). 윤 관장은 지난해 5월 한강문화관 관장으로 취임하고 여주 시민의 문화향유와 수준 높은 문화 창작활동 공간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한강문화관 1층 전시관(여주시 신단 1길 83번지)에서 지난 2일부터 여주신문(대표 구서윤)과 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회장 김백수)와 공동기획해 불우이웃돕기 ‘평리미술관 말 편자 작품 초대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

말 편자를 활용해 액자를 만든 말 편자는 행운과 성공기원을 담은 작품으로 우리 고유의 음양 전각을 활용했다. 말 편자는 어떻게 거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똑바로(U)로 걸면 행운과 복을 담아주고, 뒤집으면(n) 불행과 액운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또 말이 앞발을 긁어대는 습성에서 착안해 돈을 긁어모은다는 의미도 있어 말 편자는 실내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다.

윤 관장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여주 강천보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 한강문화관은 그동안 하천생태와 물 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동해 왔다”며 “지난해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예술작품 등을 전시해 힐링을 위한 소통과 문화체험공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 한강문화관이 지난해 미술과 서예, 공예 등 30여 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했고 여주지역 농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생산자 직매장을 개설, 지역 주민들의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참여 농가들이 성금 500만 원을 모아 여주지역 불우시설에 기탁하는 등 거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여주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작품전시와 문화체험 공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윤 관장은 “여주지역에는 봉산탈춤과 진도북춤, 버스킹(길거리 공연) 전승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창작 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장으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창작활동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남한강에 위치한 한강문화관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작품과 문화공연 등이 연중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예술인이 한강문화관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명품 여주를 홍보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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