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기성용, AC밀란행 초읽기…伊언론 “3년 계약 임박”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3일 09:46     발행일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제0면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경기일보DB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경기일보DB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대략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일 내에 최종 합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종 합의를 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성용은 AC밀란으로 오기 위해 다수 EPL 구단들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AC밀란은 기성용의 전술적, 기술적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FC서울에서 뛰다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옮기며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12년 스완지 시티와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부상 회복 후 제 기량을 찾으며 스완지시티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웨스트햄전에선 프리미어리그 시즌 2호골도 넣었다.

올 여름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기성용은 ‘보스먼 룰’에 따라 지난 1월1일부터 올 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다른 구단과 협상 및 발표할 수 있다.

한편, 기성용이 AC밀란에 합류하게 되면 안정환(2000∼2002년 AC페루자)와 이승우(2017∼현재 엘라스 베로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세리에A에서 뛰게 된다. AC밀란은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과 함께 이탈리아 3대 명문으로 꼽히지만, 최근엔 성적 부진으로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도 중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김광호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