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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LA 다저스전 역전 만루포 폭발…시범경기 2호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3일 11:07     발행일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제0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최지만.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최지만.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짜릿한 역전 만루포를 터트리며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1대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서 다저스 투수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로 크게 올랐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루수는 물론 좌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특유의 장타 능력을 앞세워 개막전 메이저리그 25인(액티브)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은 깔끔한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6회초 만루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뒤, 8회 초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는 만점활약으로 밀워키의 7대6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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