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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며 고객 돈 빼돌린 50대 징역형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3일 18:07     발행일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제7면

은행 지점장으로 재직하면서 빚을 갚기 위해 고객 돈을 빼돌린 50대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최환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수원의 한 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지고 있던 9억 원 상당의 채무에 대한 상환 독촉을 받게 되자 부동산 거래로 인한 양도소득세를 이미 납부한 고객 B씨에게 “2차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속여 2억 1천9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빼돌린 돈의 액수가 크고 범행내용과 수법,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으며 피해 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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