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가스안전공사 채용비리 피해자 최초로 8명 구제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3일 18:35     발행일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제0면

가스안전공사 채용비리로 피해를 당한 불합격자 8명이 구제됐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부정채용이 이뤄져 억울하게 탈락한 것으로 확인된 12명 중 공무원 시험 등 다른 곳에 합격한 4명을 제외한 8명을 구제하기로 했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올해 신입사원 76명을 뽑는 공채를 거쳐 하반기부터 이들과 함께 공사 생활을 시작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은 검찰 공소장과 판결문에 부정채용 피해자로 특정된 이들로, 최종 면접점수가 변경돼 불합격됐다.

법원은 지난 1월 인사채용에 개입, 면접순위를 조작해 직원을 뽑은 등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기소된 박기동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박 전 사장은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사원공채를 하면서 인사담당자 등 5명과 공모해 면접전형 결과표와 순위 조작을 통해 응시자들을 대거 불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는 부정채용된 8명을 해임 또는 직권면직 조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검찰과 경찰 수사 진척 속도에 따라 다른 기관에서도 피해자 구제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