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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1일 한도 100만원 제한…업계-BJ간 미묘한 온도차

1일 최대 100만원 결정에 BJ “수익 감소”… 업계 “타격없다” 온도차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3일 20:28     발행일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제7면

오는 6월부터 아프리카 TV 등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별풍선(유료 아이템)을 결제할 수 있는 한도가 1일 100만 원 이하로 제한되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 기업과 방송을 진행하는 BJ 간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인터넷 방송 기업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통위와 인터넷 방송 기업들은 2018 제1차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협의회)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유료아이템 과다 결제 피해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 유료아이템 충전 한도를 1일 100만 원 이하로 낮추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TV, 팝콘 TV, 카카오 TV, 팡팡 TV, 아바타 TV 등의 인터넷 방송 매체는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유튜브는 현행인 50만 원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매체를 제공하는 인터넷방송 기업과 방송진행자 간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방송진행자(BJ)의 경우 본인들이 가져가는 수익금에 한계를 두었기 때문에 타격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한 방송진행자는 “선정적인 방송으로 시청자를 자극, 과도한 유료아이템을 받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 선량한 BJ만 피해를 보게 됐다”며 “좋은 내용으로 방송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다”라고 토로했다.

반면 인터넷 방송업계는 이번 합의점에 대해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 인터넷 방송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의로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방통위와 그간 협의해 결제 상한선에 대해 합의점을 찾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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