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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문신에 부항까지… ‘돌팔이 미용업소’ 130곳 덜미

도 특사경, 네일숍 등 358곳 위생 단속 미신고 영업·무자격 반영구화장 등 적발
비위생·부작용 생겨도 손해배상 어려워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14일 20:43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목요일     제7면

양주에 위치한 A 미용업소는 메이크업이나 피부 관리만 할 수 있는 ‘일반 미용업’으로 신고한 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비공개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고양 B 한증막은 미용업 신고를 하지 않고 속눈썹 연장 등 미용행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의료행위인 ‘부항’까지 시술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항 시술의 경우 현행법상 한의사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비의료인의 시술은 비위생적인데다 부작용이 일어나도 손해배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같이 무자격자가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는 등 불법으로 미용행위를 한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22일부터 2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에 대한 위생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이 중 130개 업소에서 ▲미신고 영업 109건 ▲반영구 화장 행위(눈썹·아이라인 문신) 5건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사용행위 4건 ▲무면허 미용행위 5건 ▲기타 영업소 외 미용행위 등 7건 등 불법 미용행위가 적발됐다.

이밖에도 미용업 허가가 나지 않는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에서 피부ㆍ네일숍 등을 차려 놓고 몰래 미신고 영업을 한 17개 업소도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무자격 눈썹 문신 등 의료법 위반 행위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김종구 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반영구 화장은 마취크림 등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행위로 전문의가 아닌 미용업소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피부색소 침착, 흉터,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 때문에 미용업소에서 눈썹 문신, 아이라인 등을 시술받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14일 경기도청에서 무자격자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불법업소 적발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미용행위를 한 130개 업소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전형민기자
▲ 14일 경기도청에서 무자격자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불법업소 적발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미용행위를 한 130개 업소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전형민기자
▲ 14일 경기도청에서 무자격자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불법업소 적발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미용행위를 한 130개 업소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전형민기자
▲ 14일 경기도청에서 무자격자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불법업소 적발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미용행위를 한 130개 업소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전형민기자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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