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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집중호우 예방 ‘인창빗물펌프장 증설’ 착공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20일 13:19     발행일 2018년 03월 21일 수요일     제13면
▲ 1 0320 구리시, 집중호우 예방 ‘인창빗물펌프장 증설’ 착공

구리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습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침수피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창빗물펌프장 증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인창동 253의 1 일원에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5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증설공사의 배수유역은 인창동 택지개발지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인창동 중앙공원 주변 단독주택 등 유역면적이 137.5㏊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9년 20년 빈도로 운영하던 것을 30년으로 상향하는 공사로, 펌프장의 배수용량이 기존 900㎥/min에서 1천850㎥/min으로 처리용량이 증가해 여름 장마 등 기습적인 집중호우도 소화할 수 있어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인창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피해의 효과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주민들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배수능력 등 지속적인 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물펌프장은 장마철이나 강수량이 많을 때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의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곳으로 역류해 시설지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하천의 역류 가능성이 있는 곳에 수문을 설치하고 빗물 펌프장 안의 배수펌프를 사용해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역할을 한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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