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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중계석_정중동 ‘오산’] 3선 향해 달리는 곽상욱… 문영근과 당내 경선이 관건

한국당 이권재 출마 유력… 석홍과 공천 경합
바른미래당은 이춘성 공동당협위원장 물망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3월 28일 21:20     발행일 2018년 03월 29일 목요일     제5면

▲ 곽상욱
인구 21여만 명의 오산시는 평균 연령이 35세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고 출산율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역대 선거를 보면 전통적으로 야당이 강세지역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연거푸 4선에 당선됐고, 지난 5번의 시장선거에서도 야당이 네 차례 승리했다. 현 곽상욱 시장도 2010년과 2014년 연이어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인물과 특별한 지역현안을 찾아볼 수 없어 선거일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시장(54)의 3선 성공 여부가 그나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8천500여 표, 2014년에는 1만8천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곽 시장은 8년여의 재임 기간에 교육ㆍ보육정책 등 시정성과와 무난한 시정운영을 했다는 평이다. 다만 이번 6ㆍ13선거는 지난 두 차례 선거와는 달리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점이 예전과 다른 점이다.

애초 민주당 내에서는 4명이 시장출마자로 거론됐으나, 곽 시장과 문 시의원이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안민석 의원 지역보좌관을 하고 오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영근 전 의장(56)은 지난 9일 예비후보등록을 한데 이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민주당 경기도지사 유력후보군인 전해철 의원과 안민석 의원, 민주당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세를 과시했다. 그는 개소식에서 ‘하이파이브 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약하는 오산, 아름다운 오산, 소통하는 오산, 젊은 오산, 맑은 오산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55)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오산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 조직을 재정비하고 광폭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산시가 추진한 LED 가로등 교체(에스코) 사업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등 대안을 갖춘 야당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들어 ‘정년과의 토크쇼’를 개최하며 젊은 층과의 접촉을 넓히고, SNS에 ‘이권재의 오산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석홍 행정사(68)가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경합하는 모양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춘성 공동당협위원장(63)의 출마설이 이어지나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나 선거사무소 개소 같은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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