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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변화’ 류현진, 3일 애리조나 상대 시즌 첫 등판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2일 09:57     발행일 2018년 04월 02일 월요일     제0면
▲ 류현진.경기일보 DB
▲ 류현진.경기일보 DB

오프시즌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변화에 심혈을 기울여온 ‘새신랑’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신 무기를 앞세워 시즌 첫 승 사냥을 위해 출격한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선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새롭게 투심 패스트볼 연마에 집중했고, 기존의 커브에 회전수를 늘리는 등 변화구를 중점 실험했다. 시범경기서 3승 1패를 기록했으나, 방어율은 7.04로 부진했다.

그러나 류현진 본인은 물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방어율이 높은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시범경기 내내 변화구 실험에 몰두했기 때문에 안타를 많이 맞고 실점률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류현진은 시범경기 막판 커브의 위력이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변형 패스트볼과 포심 패스트볼도 손에 익숙해지고 있다. 류현진 자신도 이번 등판을 앞두고는 “2015년 어깨 수술 이후 요즘 몸상태가 가장 좋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이 시즌 첫 상대할 애리조나는 그동안 10차례 맞붙어 3승 3패, 방어율 3.77을 기록했고, 원정 5경기에서는 2승 2패, 방어율 4.80으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21타수 9안타, (타율 0.429), 2홈런, 7타점을 기록해 경계대상 1호다.

류현진이 올 시즌 새로 장착한 ‘신 무기’ 투심 패스트볼과 한결 예리해진 커브를 앞세워 첫 등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낚아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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