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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산체스 2승’ SK, 명불허전 장타력에 선발야구로 ‘고공행진’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2일 14:25     발행일 2018년 04월 02일 월요일     제0면

▲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경기일보DB
▲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경기일보DB
원조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0)과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29)가 KBO리그에 연착륙하면서 ‘최강 3선발’을 구축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현재 6승 2패를 거두면서 NC 다이노스와 함게 공동 1위를 마크중인 SK는 김광현과 산체스가 나란히 선발로 2승씩 올려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1선발 메릴 켈리(30)를 대신한 김태훈마저 호투한 덕분에 5승을 선발승으로 채웠다.

올 시즌 ‘토종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는 SK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왼쪽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지난해를 통째로 날렸던 김광현은 복귀하자 마자 방어율 0(10이닝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복귀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눈부신 역투를 선보였다.

다만 SK는 부상 재발과 악화를 막고자 올해 그의 투구 수를 되도록 2천 개 이내에서 묶을 예정이지만, 김광현은 효율적인 투구로 투구수마저 아끼면서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SK가 타 구단과의 영입전에서 오랫동안 공을 들인 끝에 품에 안은 산체스도 개막 이후 등판한 두 경기서 기대에 부응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들 중에 단연 최고로 꼽히는 산체스는 12이닝 동안 2자책점(방어율 1.50)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투구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산체스는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을 자유롭게 던지면서도 볼넷을 1개만 줬을 정도로 제구까지 일품이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과 함께 제이미 로맥, 김동엽이 홈런 4방씩(공동 1위)을 터뜨리며 올해에도 SK의 ‘홈런공장’을 풀가동 중이어서, 켈리만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SK는 에이스급 3명의 선발 투수를 앞세워 승수 쌓기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여진다.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경기일보DB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경기일보DB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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