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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류현진, 시즌 첫 등판서 3.2이닝 3실점 조기강판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3일 15:48     발행일 2018년 04월 03일 화요일     제0면
▲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말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말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2이닝 5피안타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이 내준 한 경기 볼넷 5개는 지난해 5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6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시범경기에서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를 점검하는 데 주력한 류현진은 이날도 다양한 구종을 섞어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으나, 제구에 애를 먹어 볼넷을 남발하면서 고전했다. 류현진이 4회까지 던진 75개 중 스트라이크는 40개에 불과했다.

첫 이닝서 2사 이후 ‘천적’ 골드슈미트와 A.J.폴록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러나 3회말 케텔 마르테에게 중견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내줬고, 골드슈미트와 오윙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램에게 연속 볼 네 개를 던져 밀어내기로 두 번째 실점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아빌라를 볼넷을 내보내면서 위기를 자처한 그는 워커를 3루 땅볼로 병살처리했지만, 페랄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이후 마르테에게 중견수 쪽 3루타를 내줘 3대3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류현진은 4회말 2사 3루에서 교체됐으나, 구원 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4회를 실점없이 마무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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