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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전망대]홈런 1ㆍ2위 SKㆍKT, 번갈아 가며 NCㆍLG와 만나 초반 상승세 이어간다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9일 12:56     발행일 2018년 04월 09일 월요일     제0면
▲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엠블럼

새롭게 ‘대포군단’으로 거듭난 KT 위즈와 ‘원조 홈런공장’ SK 와이번스가 이번주 각각 NC 다이노스, LG 트윈스를 번갈아 만나 시즌 초반 승수 쌓기에 나선다.

9일 현재 홈런 28개를 기록한 SK와 25개를 쏘아올린 KT가 나란히 홈런 1ㆍ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K는 8승4패, 승률 0.667로 선두 두산(9승3패ㆍ승률 0.750)에 1게임차 2위에 올라있으며, 5위를 마크중인 KT(7승6패ㆍ승률 0.538)도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이번주 두 팀 모두 공교롭게도 공동 3위 NC(8승5패), 8위 LG(5승8패)와 번갈아 맞대결을 펼치게 돼 어느 팀이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으로 웃게 될지가 주목된다.

지난주 넥센(1승2패)과 한화(1승1패)를 상대로 2승3패에 그친 KT는 마산과 잠실로 원정 6연전을 떠나며, KIA와 삼성을 상대로 반타작(2승2패)에 머문 SK도 주중 LG와의 잠실 원정 이후 주말 홈으로 NC를 불러들인다.

최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는 타선보다 팀 방어율 1위에 올라있는 마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특급 마무리’ 임창민을 필두로 팀 홀드 1위(13홀드)와 세이브 2위(4세이브)에 오른 철벽 불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LG도 팀 방어율 4위(4.66)의 투수진과 ‘타격기계’ 김현수가 합류한 정교한 타격이 강점이다.

반면, KT와 SK는 화끈한 타격으로 이들에게 대적한다. KT는 홈런타자로 재탄생한 용병 로하스(5개)와 ‘괴물 신인’ 강백호(4개), ‘돌아온 메이저리거’ 황재균(3개)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또한 SK도 ‘홈런 공장장’ 최정(5개)과 더불어 김동엽, 로맥(이상 6개), 한동민(3개) 등 펀치력을 갖춘 타자들이 상ㆍ하위 구분없이 홈런을 생산한다.

다만 KT의 경우 불안한 선발진이 약점이고, SK는 탄탄한 선발에 비해 허약한 불펜진이 아킬레스건이다. 따라서 이번 6연전도 KT, SK의 날카로운 창과 NC, LG의 두터운 방패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SK와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KT가 리그 최강 대포를 앞세워 NC와 LG를 격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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