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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상임이사 임기 만료일, 거의 같아 업무 공백 우려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9일 17:20     발행일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제12면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상임이사(본부장) 임기 만료일이 각각 5월과 4월 말로 거의 같은 시기로 나타나 자칫 업무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임기 연장 등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8일 시와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 측은 상임이사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지난달 공모에 돌입, 5명의 지원자를 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설공단 출신의 K모씨를 선정한 뒤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임기만료를 앞둔 이사장의 경우, 자격을 공무원 3급 출신에서 4급 출신으로 낮추고, 차기 시장 당선자가 선임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임기를 연장한 상태다.

하지만, 이사장의 임기와 상임이사의 임기가 거의 겹치면서 이들 모두가 교체될 경우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돼 온 시설공단의 업무 효율화 문제가 서서히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임원진 전면 교체로 자칫 파열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미 진행된 상임이사 공모는 당초 계획대로 하는 대신, 이사장의 경우 최소 기간의 연임 등의 방법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시 단체 관계자는 “임원진 임기가 서로 1년 정도의 격차가 있어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임기를 같이했는지 의아스럽다”며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상임이사는 이미 공모가 진행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이사장은 아직 공모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어느 지역마다 이사장 자리는 시장이 자기 사람을 심으려는 의도가 있는 만큼, 현 김 시장이 차기 시장에게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6월 말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임원진 임기가 같이 끝나는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는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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