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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마북에 390만㎡ 규모 경제신도시 조성

2021년 착공… 80% 산업·업무용지 개발
판교테크노밸리 2배 이상 경제효과 기대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9일 21:29     발행일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제3면

▲ 정찬민 용인시장이 9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보정, 마북 경제신도시 조성사업 발표 언론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는 보정·마북·신갈동 경제신도시가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 경기도 승인을 획득하면 구역지정을 마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조태형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이 9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보정, 마북 경제신도시 조성사업 발표 언론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는 보정·마북·신갈동 경제신도시가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 경기도 승인을 획득하면 구역지정을 마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조태형기자
서울 근교 노른자위 땅인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에 최대 390만㎡ 규모의 경제신도시가 조성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아파트촌이 아니라 100만 용인시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신도시를 건설하겠다”며 “GTX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는 지난해 착공해 오는 2021년 12월 완공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용인 역세권 일대 272만1천567㎡ 뿐 아니라 주변 공원구역과 도로·하천구역 등 120만㎡를 합치면 최대 390만㎡ 규모로 조성이 가능하다.

시는 전체 사업부지의 80%를 산업용지(40%)와 상업·업무시설용지(40%)로, 20%는 주거용지로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용지는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한 4차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상업·업무시설용지에는 쇼핑센터, 문화·교육시설을 유치해 주거단지 위주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경제신도시 조성이 포함된 ‘2013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내년에 경기도 승인을 획득하면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 등 민ㆍ관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용인 경제신도시 면적의 20%인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지난 2016년 말 기준 7만4천738명이 근무하며 77조 원대의 총매출을 올린 것을 보면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는 단순 계산만해도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구역의 토지주 등으로부터 각종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경제신도시 개발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 2일 GTX용인 역세권 일대(272만1천567㎡)를 국토계획법에 따라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는 지역으로 고시했다.

용인=강한수ㆍ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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