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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단월면 부안1리 주민들 유박비료공장 건설 반대 입장 밝혀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10일 17:38     발행일 2018년 04월 11일 수요일     제12면
▲ 부안1리 마을회관에서 엄정섭 단월면장이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부안1리 마을회관에서 엄정섭 단월면장이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평군 단월면 부안1리 주민 20여 명은 10일 오후 1시께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박비료공장 건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형재 전 부안1리 이장은 “유박비료는 꼭 필요한 비료가 아니며, 유박비료의 원료가 되는 피마자유를 짜고 남은 부산물에는 청산가리의 6천 배나 되는 독성물질인 ‘라이신’이 포함되어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주민 동의가 없는 유박비료공장 유치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친환경 특구를 자랑하는 양평군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박비료를 꼭 사용해야 하는지, 토양오염이나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유박비료 대신 보다 안전한 유기농비료 사용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엄정섭 단월면장은 “주민 동의 없이는 비료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양동면 삼산리에 있던 기존 유박비료공장이 독일인마을 조성 공사로 폐쇄하게 되자 이전 후보지로 단월면 부안리에 있는 군유지에 연 5천t 생산 규모의 유박비료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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