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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전차 방호용 낙석 곧 철거…경기도, 3군사령부와 협의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11일 13:44     발행일 2018년 04월 11일 수요일     제0면
▲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대전차 방호용 낙석
▲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대전차 방호용 낙석

포천시 국도 43호선에 있는 군 대전차 방호시설(낙석)이 조만간 철거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기도-제3야전군정책협의회’에서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국도 43호선에 있는 대전차 방호 시설(낙석)을 철거하는데 합의했다.

군(軍)은 군사작전이 보장된 가운데 같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체 시설물을 조성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군 방호벽을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 사업비는 경기도가 13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포천시는 이미 확보한 5억 원을 포함해 나머지 사업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포천시 영중면 성동 낙석’ 철거는 10년 이상 묵은 포천지역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군(軍)이 적의 전차 진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설치한 방호시설인 ‘영중면 성동 낙석’이 위치한 구간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고, 굽은 도로 선형과 구조물 노후에 따라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커 해당 방호시설에 대한 철거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전차 방호시설 철거 사업은 앞으로 실시설계, 관련기관 최종 협의 등을 완료하면, 이르면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성동 낙석 철거사업은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서로 머리를 맞대 협업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민ㆍ관ㆍ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군사규제 합리화 등 도민들의 묵은 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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