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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시즌 첫승’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11일 15:12     발행일 2018년 04월 11일 수요일     제0면
▲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상대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상대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눈부신 역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4대0 영봉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을 챙긴 류현진은 방어율도 7.36에서 2.79로 뚝 떨어뜨렸다. 또한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멀티 출루를 해내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시즌 첫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운 공격적 투구와 영리한 볼 배합이 돋보였다.

1회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루킹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2회초 탈삼진 1개와 내야 땅볼 2개를 묶어 가볍게 삼자범퇴로 끝냈다.

3~4회에도 류현진의 ‘삼진 쇼’가 이어졌다. 3회초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세미언을 각각 하이 패스트볼과 높게 던진 커터로 돌려세운 그는 4회들어서도 4번타자 데이비스를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피스코티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았으나 스몰린스키의 빗맞은 타구를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호수비로 걷어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까지 등판해 대타 트레이시 톰슨과 세이먼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보낸 그는 7회부터 마운드를 토니 싱그라니에게 넘겼다.

다저스 타선은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 이은 코리 시거의 연속 솔로 홈런 이후 6회말 맷 켐프의 결정적인 쐐기 솔로포가 터지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7∼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될 전망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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