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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논산 60대 농부 부부의 동상이몽! 일꾼 아내 & 농사은퇴 선언 남편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17일 00:00     발행일 2018년 04월 17일 화요일     제0면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22회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22회
17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22회는 열혈 농부 아내와 우렁각시 남편 편이 방송된다.

충남 논산의 한 시골 마을에 십여 가지의 채소 작물을 키우는 농사꾼 아내 장순례(65) 씨와 남편 이호만(66) 씨가 있다. 예쁜 나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순례 씨. 직접 기른 방풍나물, 쪽파, 갓 등으로 봄 만찬을 즐기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는데.

그런 아내의 뒤를 쫓아다니며 오늘도 두 팔 걷어붙이고 밭고랑을 고르는 ‘내조의 왕’ 호만 씨. 하우스 문 고치랴, 선반 만들랴 정신이 없다. 늘 아내 곁을 맴돌며 크고 작은 일을 거들어보지만, 하우스 안 작물이 점점 늘어가고 호만 씨의 걱정도 늘어만 간다. 종일 채소밭에 쭈그려 앉아 일하는 아내의 어깨와 허리가 언제까지 버텨줄지도 걱정인데.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사다 놓은 체리 나무를 발견한 호만 씨. 또 일을 벌이는 아내 때문에 그간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고야 만다. 자식 독립까지 시켜서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맞이해도 될 때인데, 자꾸 새로운 농사 일감을 만드는 아내. 급기야 호만 씨는 ‘농사 은퇴’라는 초강수 선언을 하고야 마는데.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22회는 17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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